2019년 상반기 회고 및 글또 3기 시작
- 2019년 상반기 회고 및 글또 3기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2019년 + 저번 회고 리뷰
- 2019년이 되고 30살이다! 라고 생각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이 끝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른 것 같아요
- 특히 상반기는 더 더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 회고에 앞서 저번 회고엔 어떤 내용을 작성했는지 2018년 회고, 2019년 다짐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 2019년 다짐은 아래와 같네요
- 독서
- 개발 서적 외에도 다양하게 읽자 => 개발 서적이 아닌 책은 리디북스에서 월 1권정도 읽고 있네요..! 돌이켜보니 리디셀렉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지 않은 느낌? 더 독서해야겠네요
- 개발 서적은.. 일단 보이면 다 지르고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개발 서적은 월 3권 정도는 보는 것 같네요
- 요리
- 1도 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음… 내 다짐은 어디로… 요리를 꼭 해야되나? 라고 생각이 변하고 있네요(그 시간에 코딩을 하지..!) 음.. 이건 좀 더 지켜보고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 책 집필
- 상반기에 데이터 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을 내자! 가격도 그냥 거의 만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Github에 이미 꽤 있어서 쉬울거라 판단했습니다
- 하지만 글을 작성하려니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그 이유는
- 제가 모든 분야를 자세히 알진 못한다. 얕게만 알고 있음 => 그 사이에 비전, 자연어 등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제가 팔로업을 하지 못해서 과연 쓸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 블로그 글 작성과 책 쓰는 것은 완전 다른 일. 글 자주 쓴다고 책을 잘 쓰는 것은 아님
- 팔리는 책을 만들기 위해선 생각보다 더 디테일을 잡아야 한다
- 이런 생각 + 사내 SQL 강의, 외부 발표(한빛미디어 데브그라운드), Edwith 컨텐츠 작업, 스타트업 머신러닝 플레이어 모임 등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났고, 아마 이 내용은 함께 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생각보다 제가 BigQuery 책을 더 쓰고 싶어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약 300쪽이 되는 BigQuery의 모든 것 자료 만들 때 즐거웠습니다. 아마 책을 쓴다면 하반기에 빅쿼리를 써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 다짐
- 회사에서 시간이 정말 빨리간 이유는 3월 ~ 5월에 두 팀의 팀장을 겸직해서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고, 타다가 성장하면서 할 일들도 많아져서 더 몰입하며 일했습니다
- 6월 부터는 두 팀의 팀장이 아닌 한 팀의 팀장만 맡기로 했고, 여유가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 팀원의 성장, 데이터 그룹의 성장 등 어떻게 구성원들과 함께 더 성장할까?를 매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그룹이 아닌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서 SQL를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 사내 SQL 강의도 진행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지방에 계신 분들도 수강하셨어요
- 글또
- 글또 3기는 밑에서 따로 이야기를!
- 강화학습
- 강화학습을 재미로 꼭 공부하려고 하는데, 현재 하는 일이 많아서 하반기 또는 내년으로 미루려고 합니다!
- GDE
- 이건 회고에만 있는데 실질적으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네요. 클라우드 스터디잼은 종종 참여했고, 기존에 제가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내용에 대해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 독서
- 그리고 상반기에 작성했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이란 글이 구글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 검색 결과에 상위 노출되는 것을 보고 뿌듯했었네요 :)
상반기 평가(만족스러운가?)
-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상반기는 고요하고 평온하게 제가 할 일을 묵묵히 해온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품의 성장을 더 부스팅할 수 있도록, 하반기엔 조금 더 집중해 성과를 내보려고 합니다
- 외부 발표도 진행했고, 제가 배운 것들을 나눌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 최근 회사에 조인하신 인턴분들을 보며 더 자극되고, 저도 더! 성장하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 Discrete Optimization, GIS 등 완전 새로운 내용들을 익히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글또 3기
- 글또는 아마 제가 꾸준히 가져갈 모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엔 지원자가 60명이었습니다
- 총 합격자는 44분으로, 직전 기수인 2기 대비 2배 증가한 인원입니다
- 매 기수마다 약 2배씩 늘고 있는데, 그럼 4기엔 80분인가..(설마)
- 많은 분들이 있어 좋은 시너지가 더 나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내주셔서 글또 Github도 만들고, 기존에 수동으로 했던 작업들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 좋은 분들과 함께인 만큼 저도 열심히 좋은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습니다
- (강제 상호 리뷰 시스템으로 아마 더 많은 긍정적 효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하반기
- 하반기가 끝나면 또 2019년이 벌써 끝났구나.. 하면서 회고할 것 같네요. 그 때 돌이켜볼 때 제가 기대하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문성을 놓지 말기
- 팀장 포지션이 되면 관리직이 되기 쉬운데, 아직은 관리직과 실무를 같이 겸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매우 빡빡하고 어렵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 건강
- 이제 슬슬 건강을 매우 신경쓸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사실 나이 상관없이 건강은 언제나 중요)
- 글또처럼 꾸준히 운동하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제게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 좋은 영향력
- 요새 꼭 개발이나 머신러닝이 아니어도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해볼 예정이에요 :)
- 전문성을 놓지 말기
- 하반기엔 더 즐거운 일 가득하길 바라며 상반기 회고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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