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에서 강의 만들기, 온라인 강의 만들기 경험 정리


  • 키워드 : 인프런 강의 올리기, 인프런 강의 만들기, 인프런 강의 제작, 온라인 강의 만들기, 온라인 강의 제작
  • 인프런에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를 23년 2월에 올렸습니다. 강의를 만들면서 어떻게 좋은 강의를 만들어야 할까?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 추후 강의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 예상 독자
    • 인프런에서 강의를 만들까 고민하고 계신 분
    • 인프런 플랫폼이 아니여도 온라인 교육 만들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

배경 설명

제 강의 관련 경험

  • 강의 관련 경험을 알려드리면 보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 작성
  • 과거 강의 경험
    • 오프라인 강의 진행(사내, 외부 회사 특강 등)
    • F사 온라인 강의 촬영
    • 강의 조교, 멘토 경험 다수
    • 컨퍼런스 발표 경험 다수(10회 이상)
    • 부스트캠프 AI Tech Product Serving 강의 촬영
  • 편집 도구의 익숙함
    • 광고 동아리에서 영상 편집을 배운 경험 존재
    • 유튜브 운영으로 간단한 컷 편집 가능(고급 편집 불가능)
  • 혼자 강의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모두 진행한 경험은 없음
  • 정리
    • 강의, 발표, 글쓰기는 익숙했음(=컨텐츠는 어느정도 존재) + 각 잡고 온라인 강의 만드는 것은 처음

강의 제작 기간

  • 2022년 7월에 퇴사해서 2023년 2월에 런칭. 총 7개월 소요
    • 그러나 집중적으로 진행한 기간은 2023년 1-2월
    • 22년 7월부터 22년 12월까진 강의 자료 만드는 시간이였고, 23년 1-2월은 촬영 및 편집에 집중한 시간
  • 처음이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그냥 날린 경우도 많음. 아 이제 되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감
  • 강의 완성 후 시간 : 14시간



강의 기획

  • 온라인 강의를 만들기 위해 좋은 교육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
    • 이 부분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던 고민이였고, 단순히 나열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단 생각을 했음

RET 수업

  • 이런 고민을 하던 찰나에 함께자라기의 저자이신 김창준님이 Really Effective Teacher 과정을 내주셔서 수강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다루는 교육자를 위한 교육
    • 이 교육을 듣고 조금 더 좋은 강의 기획을 진행할 수 있었음
  • RET 교육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에 대한 체크리스트(출처 : 위에 링크해둔 Form)
    1. 교육 직후 만족도는 학생의 지연된(교육 끝나고 몇 달 후) 행동 변화와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다.
    2. 교육 시간 중 학생들이 실수(문제를 틀린다든지)를 적게 저지른 교육일수록 해당 학생들의 교육 후 수행능력이 높다.
    3. 학생들에게 체계화되고 정리된 지식을 전달하면(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학생들의 해당 지식에 대한 장기기억 수준이 더 높다.
    4. 교육을 할 때 요소 기술들을 개별적으로 집중 훈련하는 것이 이후 수행능력에 도움이 된다.
    5. 교육자의 해당 분야 전문성(자격증, 학위, 교육 경력, 혹은 해당 분야 전문성에 대한 시험 결과)은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은 수준으로 예측한다.
    6.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전략(베스트 프랙티스)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면 학생들의 수행 능력이 높아진다.
    7. 교육시 시청각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은 교육 효과와 상관성이 있다.
    8. 여러번에 나눠서 하는 교육보다 한번에 몰입감 있게 몰아서 하는 교육의 효과가 더 크다.
    9. 교육자가 해당 주제에 대해 명료하고 확신에 찬 태도로 가르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교육 효과가 더 좋다.
    10. 학생이 교육 받기 전의 동기와 장기적 학습 효과 사이에는 높은 상관성이 있다.
    11. 교육자는 학생들이 교실에 있을 때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 현업으로 돌아가서 어떤 행동을 할지에 대해서까지는 영향력이 없다.
    12. 탁월한 교사상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쓰는 전략(예컨대 외과의사의 특정 수술법 등)의 50% 이상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
    13. 특정 교사의 수업 영상(학생들이 보이지 않음)을 묵음 처리한 걸 10초 이하로 보여줬을 때 이 수업을 듣지 않은 제삼자는 해당 수업을 한 학기 들은 학생들의 교사 평가를 예측할 수 없다.
    14. 학생들이 더 좋아하는 방식을 통했을 때 학생들은 더 많이 배운다.
    15. 교육 중에 학생들이 몸을 더 사용하게 하면 더 많이 배운다.
    16. 게임, 스토리텔링, 시뮬레이션 등은 학습을 증진시킨다.
    17. 교육 중 많은 사례를 들려주면 더 많은 학습을 하게 되며 응용 능력(transfer)도 커진다.
  • 이 수업을 듣고 “수강생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인지적인 전략을 많이 알게 되었음
    • 실제 일을 할 때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했는가?에 대해 스스로 CTA(Cognitive Task Analysis)를 해서 암묵지 영역에 있는 지식을 구체화했음
    • 그리고 이 지식을 알려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 고민했음
    • 수강생의 삶에 큰 도움이 되려면 어떤 것을 알려줘야 할까, 그 사람들의 Pain Point를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음
  • 꼭 교육이 아니여도 앞으로 문제를 대하는 자세를 접하게 되었고, 이 이후에 김창준님의 AC2 과정도 듣고 더 많은 전략을 깨달았음

강의 기획

  • 강의 기획은 1)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2) 상세 기획 2가지로 나눔
  •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는 “강의를 들은 수강생이 강의 이후에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따라 그것을 하려면 어떤 것을 해야할까?를 고민함
    • 그 결과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는 다음과 같은 것을 포함했음
      • User Story : 카일스토리라는 것으로 강의가 시작되어서 공감하며 강의를 시작함. 케이스 스터디처럼 진행할 수 있음
      • 생각의 흐름, 암묵지를 도표로 정리
      • PM이 일하는 방식처럼 피그마를 제공함. 이를 위해 피그마도 학습해서 화면을 구성함
      • 웹페이지 제공 : 강의 내용의 핵심을 정리한 웹페이지 제공
      • 코칭 제공 : 강의 후에 여전히 답답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코칭을 제공하고 있음
      • 디스코드 커뮤니티 운영 : 질문 게시판이 있지만 더 편하게 그리고 웹에 공개하기 애매한 질문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이 커뮤니티에서 서로 만나거나 스터디를 하기도 함
  • 최초 기획을 명확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이 중간 중간 변경됨
    • 기획을 처음부터 100% 완성하는 것보단 80% 정도 하고, 강의 자료를 만들면서 계속 수정(또는 피드백을 받아가며)하는 것이 더 좋음
    • 어차피 처음에 생각한 것과 계속 달라지게 됨
    • 월 회고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강의를 수정하는 것도 좋음. 애드혹처럼 갑자기 강의 기획을 수정하면 동기부여가 떨어짐
  • 강의의 잠재 고객이 될 분들에게 미리 연락해 커리큘럼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며, 강의 자료 완성 후에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음
    • 피드백을 빠르게 받고 빠르게 적용하는 것도 중요함
  • 강의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많이 생각하는 것이 “이런 것도 강의를 내도 괜찮을까?”, “내가 잘 모르는데 강의해도 되나?”, “이미 많은 강의가 있는데 굳이?” 등이 있음
    • 현재 그 강의가 잘 나가도 더 좋은 강의를 만들 수는 있을 것이고, 완전히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닌 차별점이 존재해야 함
    • 이 차별점을 알기 위해 문제를 겪는 분들을 인터뷰하는 것도 매우 추천. 제품을 만들 때 자주 하는 고객 인터뷰와 같음
    • 내가 과거에 필요했던 내용을 강의로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게 왜 필요했는지를 명확히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함. 이걸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Bias일 가능성이 있음
  • 현재 시장에 있는 강의를 보고 특징이나 패턴을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됨. 기존에 있는 강의에서 해소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이 부분을 위주로 접근할 수 있음
    • 이런 문제를 접하다보면 내 의도와 살짝 다르게 강의를 만들 수도 있음



강의 자료 제작

  • 강의 기획을 진행했으면 이제 강의 자료를 제작해야 함
  • 강의 자료 제작도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됨
    • 내용 위주로 채우고, 그 후에 디테일한 디자인을 챙기는 방식을 추천

강의 자료 제작 플랫폼

  • 강의 자료 제작은 사람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지만, 대부분 PPT, 구글 슬라이드, 노션 등으로 제작
  • 100% 판서로 강의하는 경우는 많이 보진 못했고, 강의를 찍은 후에 까먹은 내용이 있다면 다시 찍어야 해서 저는 구글 슬라이드로 강의 자료를 제작함

구글 슬라이드

  • 구글 슬라이드의 기본 폰트는 Arial 폰트인데 크롬에서 볼 땐 글씨가 이뻐보임. 그러나 이걸 PDF로 다운 받으면 상상과 다른 글씨가 보임
    • 이것은 구글 슬라이드에 적용한 폰트가 한국어 폰트가 아니면 크롬 자체의 폰트로 보여주는 로직이 있기 때문
    • 나중에 PDF로 저장할 때를 대비해서 폰트를 제일 처음 신경쓰면 좋음(PPT는 한번에 바꾸기가 있지만 구글 슬라이드는 원활하게 바꾸는 방법이 거의 없음)
  • 저는 심플한 강의 자료를 만드는데, Flaticon을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음. 심플한 아이콘이 많아 표현하기 좋음

강의 자료 스타일

  • 강의 자료를 빼곡히 작성 vs 필요한 것만 작성
    • 이건 강의자의 특성에 따라 다름
    • 저는 강의 자료를 일단 알차게 작성하고, 수강생들이 필기를 하느라 시간을 많이 쓰지 않길 바랬음. 수강할 때 필기에 집중하는 것보다 내용을 이해하라는 내용을 OT에 전달했으며, 강의 자료를 자세히 작성함
    • 강의를 진행할 때는 와콤으로 판서도 진행함. 추가적인 예를 들 때나 밑줄치면서 강의를 진행했음

그 외에 필요한 자료

  • 개발 강의라고 하면 Github Repository에 코드도 올려야 하며, 모든 OS에서 정상적으로 실행되나 확인해야 함(개발 환경이 제일 어려우니 더욱 신경써야 함)
  •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는 피그마 파일도 제공하기에 피그마 파일도 준비하고, Action Item을 제시하는 스프레드시트 템플릿도 준비했음
  • 추가적으로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는 웹페이지도 제공했음. 웹페이지에 강의의 핵심 요약을 제공했음. 이 웹은 Vuepress로 제작(=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가볍게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음)

저작권

  • 강의 자료를 만들 때 저작권을 꼭 신경써야 함
    • 웹에 있는 정보를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님
    • 최소한 출처 URL 명시하는 것은 꼭 해야 함
  • 특히 이미지, 아이콘도 저작권 이슈가 될 수 있어서 위에서 설명한 flaticon을 구독해서 사용함

대본 제작

  • 강의를 처음 하는 분이라고 하면 대본을 만드는 것도 추천
  • 저는 대본을 쓰진 않고, 강의 자료를 보며 스토리를 기억하려고 함. 강의 자체도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며 강의 자료를 자세히 써놔서 놓치는 키워드는 거의 없음
  • 그러나 처음 한다면 대본을 간단하게 작성하고 촬영할 때 노션 등을 다른 모니터에 띄워서 한번씩 보며 하는 것도 추천
  • 혼자 이야기를 해야하므로 꽤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대본을 만들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챙길 수 있음
  • 저는 이젠 대본을 만들지 않고 바로 발표하고, 잘못 말했으면 다시 촬영해서 편집으로 해결



촬영 전 피드백

  • 알파 테스터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에게 컨택해서 자료를 보고 피드백 달라 요청
    • 피드백을 통해 강의를 개선하고, 피드백을 작성해주신 분의 추천사를 모아 강의 소개 페이지에 활용함
    • 알파 테스터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강의가 열렸을 때 최대 할인 쿠폰을 별도로 발급해서 드렸음
  • 촬영 전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양질의 자료를 만들 수 있음
    • 피드백을 꼭 발표 자료를 주고 진행하는 것이 아닌 알파 테스터 대상으로 매주 1시간씩 온라인 강의를 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도 방법
    • 이러면 강의 자료 만드는 속도도 마감 효과로 올라가며, 피드백도 바로 바로 받을 수 있음
    • 코드 강의라고 하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한 추가 자료를 준비할 수 있음
  • 강의를 한번 만든 후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촬영 전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촬영

  • 자료를 만들었다면 이제 촬영을 시작해야 함. 촬영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 부분도 자세한 팁을 작성

카메라

  • 얼굴을 노출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따라 카메라 필요 여부가 달라짐
  • 제 강의에선 얼굴을 노출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판단해 별도의 카메라를 구입하진 않음
  • 얼굴을 꼭 노출한다고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진행
  • 만약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하면 웹캠을 사는 것을 추천
    • 최소 HD 1080p을 지원하는 제품
    • 저는 로지텍 C922 웹캠을 사용하고 있으며, 요즘엔 로지텍 스트림캠도 추천하는 영상을 많이 봤음
  • 다만 내 카메라 뒤에 있는 배경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초록색 크로마키 천을 두고 별도의 작업을 해야 함
    • 줌에선 배경 지우기가 가능하니 줌에서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분들도 있었음. 다만 영상의 해상도가 좋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마이크

  • 카메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음질
  • 마이크 관련 여러 시행 착오를 겪어서 단계 별로 추천
  • 처음 진행할 경우엔 핀마이크 추천
    • 핀마이크는 보야 BY-M1 제품을 구매해서 활용했는데 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음
    • 가볍게 사용하기 좋으며, 1인 촬영할 때 좋음
    • 다만 옷에서 전정기가 나면 전기 지지직 거리는 음이 생기기도 하며, 움직임에 따라 잡음이 생겼음
  • USB 콘덴서 마이크
    •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마이크를 검색하니 콘덴서 마이크가 나와서 구매했음
    • 보야 BY-PM700을 구매했으며, 가격은 약 9만원
    • 다만 콘덴서 마이크를 책상 위에 두고 촬영할 경우 타자를 치거나 책상을 건들 때 진동 음이 느껴져서 아쉬움이 생겼음
  • 마이크에 대한 스트레스가 계속 되어서 현재는 엘가토 웨이브3을 구매함
    • 또한 마이크 암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이크 암, 진동을 줄여줄 수 있는 쇼크마운트, 파열음을 줄여줄 수 있는 팝필터도 같이 구매함
    • 가격이 꽤 있으나 이거 하나면 앞으로 마이크 바꿀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구성. 직구를 할 경우 더 저렴
    • 엘가토 웨이브 로우 프로파일 마이크 암(LP)은 아래쪽에서 위로 올릴 수 있는 암이라 공간을 정리하기 좋음. 보통 마이크 암이 위에서 마이크를 아래로 두는데, 암이 위에 있으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아래에 두는 것을 선택함

  • 엘가토 웨이브3 마이크의 경우 Wave Link라는 별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유용함

  • Input 채널을 여러개 설정할 수 있음. 이런 것을 강의할 때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지만 언제 유튜브 방송 등을 할 때 음성을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 내 말을 내가 들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음(듣는 사람에겐 들리지 않으며)

  • AUDIO ENHANCEMENTS의 Clipguard는 갑자기 높은 음이 나타날 때 가드를 해줘서 듣기 거북한 음이 나오지 않게 해줌

판서

  • 판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와콤을 구매함
  • 와콤을 처음 사용했는데, 와콤 인튜어스 소형 모델을 구매함. 블루투스가 아닌 선으로 해도 무방할 것 같아 이 와콤을 구매했음
    • 액정이 별도로 없기에 필기를 와콤에 하지만 화면을 봐야해서 처음엔 어색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니 괜찮아졌음

판서 소프트웨어

  • 판서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면 되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서 ScreenBrush을 유료 구매해서 사용함
    • 이 프로그램은 데브원영님이 추천해주셔서 구매

  • 와콤 위에 있는 4개의 버튼에 ScreenBrush 색 변경, 모든 글자 지우기 등을 단축키로 연결해 사용함

촬영 소프트웨어

  • 촬영 할 때도 여러 소프트웨어가 존재
  • 방송인들이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OBS라 OBS Studio를 사용함
  • 직관적이라 간단하게 화면 추가, 음성 추가를 할 수 있음
  • 저는 비디오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설정했으며 스트리머들이 자주 설정하는 기본 설정을 검색해 적용했음
  • 촬영할 때 잘못 촬영하면 멈추고 박수 한번 치면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파형이 솟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럼 이걸 보고 편집할 때 자르면 됨
  • (24.01.05) OBS 설정 공유
    • M2 맥북 14인치로 바꾸고 첫 촬영할 때 설정으로 여러번 삽질
    • Screen Flow 구매까지 고민했다가 결국 안사고 설정을 찾아냄
    • 출력 - 녹화 - 표준 - 인코딩(x264) -데이터율제어 CBR - 비트레이트 8000 - 카프레임 0 = CPU 사용량 사전 설정 veryfast - 프로파일 high로 설정
    • 비디오 캔버스 3840x2160 - 출력 해상도 3840x2160 - FPS 30
    • 이렇게 하니 해상도가 괜찮고, 타이핑도 빠르게 따라옴
    • 애플 하드웨어 가속 써보는데 오히려 좋지 않았던 것 같음



편집

편집 소프트웨어

  • 편집 소프트웨어는 대표적으로 파이널 컷 프로, 어도비 프리미어 등이 있음
  • 어도비 프리미어를 사용한 적이 있지만 맥북이므로 파이널 컷 프로를 선택함
    • 파이널 컷 프로가 더 직관적이라 생각했음
  • 파이널 컷 프로 가격이 약 36만원인데, 한번 구매하면 된다는 심정으로 구매함
  • 파이널 컷 한시간에 끝내기 영상을 보며 컷 편집하는 방법 위주로 학습함
  • 단축키 설정
    • 그냥 기본 설정으로 컷 편집하니 너무 오래 걸렸음
    • 빠르게 컷 편집하기 위해 다음 영상을 보며 단축키 수정했음

자막

  • 자막은 Vrew를 많이 사용
  • 다만 제 강의는 자막이 없어도 될 정도로 강의 자료를 만들어서 자막을 별도로 달지 않았음
  • 본인의 발음이 좋지 않다면 자막을 다는 것을 고려해도 좋을 것

잡음 제거

  • 처음엔 몰랐지만 컷 편집을 하면서 잡음을 제거하고 싶어 찾아봄
  • iZotope의 RX 10라는 프로그램이 제일 유명하며, 이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파이널컷에서 필터 적용하면 더 깔끔해짐
  • iZotope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rx-10-elements가 129달러인데 할인을 자주 하므로 기다리는 것을 추천. 저는 40 달러로 구매함
    • 단 rx 8 시리즈가 OBS와 연동이 잘 되는데 rx 10은 OBS와 연동이 잘 되지 않아 아쉬움. rx 8 시리즈는 과거 시리즈라 구매가 안 되는 것으로 보임
  • 웨이브3의 Wave Link에서도 iZotope을 적용할 수 있어 아예 마이크에서 필터를 적용해서 촬영

편집 방법

  • 편집은 화려한 효과보다 컷 편집에만 집중함
    • 컷 편집은 클립을 음성과 맞춰서 편집하며, 잘못 말한 것은 삭제하고 자연스럽게 편집하는 과정
  • 제가 컷 편집하는 과정
    • 아, 어, 음 다 삭제함
    • 숨소리도 삭제함(후! 숨 소리)
  • 편집 과정이 제일 오래 걸림
    • 1차 :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파형을 보고 1차 편집(영상 보지 않음)
    • 2차 : 영상을 1.5배속하며 이상한 부분 제거하며 디테일
    • 3차 : 영상을 export하고 들으며 체크
  • 너무 오래 걸려서 편집하는 시간을 측정하며 편집 방법을 바꿔보기도 함
    • 참고로 아래 사진에서 맨 앞에 나온 것은 시간이 아닌 “분”
    • 스톱워치로 기록하며 편집했음

컷 편집 자동화 아이디어

  • 컷 편집은 왜 AI가 못 하는가?라는 고민을 가지며 여러 소프트웨어를 찾아봄
  • 찾아보니 auto-editor라는 오픈소스가 있어서 적용해봄. 컷 편집 전에 이 부분을 돌리고 파이널 컷 프로로 Export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 다음 강의부터는 이 방식을 활용해 컷 편집을 더 빠르게 진행할 예정

말투, 발음

  • VOD 강의이기에 발음을 더 신경쓰며 또박또박 말했음. 의식하고 말하면 더 또박또박해짐
  • 그리고 목을 풀어주고 강의를 하면 목에 부담이 덜 함
  • 만약 목이 약하다면 ipalat 목캔디나 프로폴리스 사탕을 먹으면 목에 부담이 덜 함
    • ipalat 캔디는 성악가들이 먹는 캔디라고 하는데, 먹으면 확실히 목이 편해져서 시작하기 전에 먹고 시작했음(직구)
  • 말하는 속도도 조금 더 의식하고 천천히 말했음. 빠르게 보고 싶은 사람은 배속하면 되니까 평소 말하는 속도보다 느리게 진행



런칭 후

  • 인프런에 커리큘럼과 영상을 제출하면 대략 1주~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됨
    • 이 때 가격을 결정해야 함. 인프런에서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기도 하며, 사람들의 심리적인 장벽은 99,000원으로 추측
  • 기다리며 더 보충할 것들을 추가했음
  • 런칭할 때 할인을 적용하고 자신이 아는 커뮤니티에 강의가 나온 것을 홍보하면 좋음

수강생 의견 듣기

  •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운영하기에 수강생분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음
  • 70% 이상 수강하신 분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코칭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강의의 후기를 듣고, 어떤 부분이 더 있으면 좋을지 의견을 구함
  • 이런 의견을 토대로 추가 자료 작성, 다른 강의 만들 때 활용함



마무리

  • 강의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가 경험한 내용을 작성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의견 공유드릴게요
  • 그 외에도 인프런에서 제공하는 시작해보세요! 당신의 첫 지식공유도 내용이 좋으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작성하는데 걸린 시간 : 2시간 28분

카일스쿨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성장, 리더십, BigQuery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시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문제 정의, 지표, 실험 설계, 문화 만들기, 로그 설계, 회고 등을 담은 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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